2024년 11월 23일(토)

초밥에서 기생충 나왔는데 "죽은 거는 드셔도 된다"고 하는 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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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고급 일식집의 초밥에서 기생충이 나와 충격을 준다.


기생충을 발견한 손님이 따지자 점원이 보인 태도는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매체 쾌간시빈video는 한 일식점 초밥에서 기생충이 발견돼 손님이 따지자 점원이 "먹어도 된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곳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유명 일식집이다.


지난 수요일 남동생과 이곳을 찾은 여성 A씨는 초밥 접시에서 커다란 기생충 알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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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곧바로 점원을 불러 "초밥에서 벌레 알이 나왔어요"라고 말했다.


점원의 태도는 그녀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점원은 "괜찮아요 이거 죽은 거라서 드셔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배탈 나시면 약값 드릴게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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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런 상황에 사과를 먼저 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며 SNS에서 당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일식점은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청두시 당국은 해당 일식집에 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