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응답하라 1988'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종영 이틀 후인 내년 1월 18일 태국 푸켓으로의 포상 휴가를 고려 중이다. 확정된다면 연장 방송은 없다고 못박은 제작진의 원칙이 더욱 확실해진 셈이다. 

14일 OSEN은 '응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매주 자체 시청률을 경신중인 tvN 드라마 '응팔' 식구들이 대규모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포상 휴가는 지난주 금요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휴가를 떠나는 배우와 스태프 170여명은 내년 1월 18일 출국해 4박5일 여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성동일 등 배우 10여 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이외의 출연진들도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선 역을 맡은 혜리는 1월 걸스데이의 해외 공연 스케줄이 잡혀있어 참석이 불투명하지만 가급적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응팔'은 지난 12일 방송된 12회에서 평균 시청률 13.8%를 기록하는 등 1화부터 12화까지 단 한 화도 빠뜨리지 않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서 2014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도 높은 시청률과 그 인기를 인정받아 사이판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