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훈남 남편이 독박육아 시작하자 6개월 만에 아저씨로 변했습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독박육아를 시작한 지 반년 만에 외모가 달라진 남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육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아저씨가 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사는 남성 A씨는 아내 대신 육아를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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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 SNS에 공개했는데, 이 영상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육아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깔끔한 셔츠에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기까지 했다.


집에서도 패션을 놓치지 않았던 남성의 옷차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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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육아하면 할수록 머리 스타일을 신경 쓰지 않았고, 옷을 벗고 다니기까지 했다.


아이를 돌볼 시간이 부족해 밥도 대충 먹었고, 운동을 하지 못해 뱃살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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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온 관심과 시간을 쏟는 탓에 자기 관리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다.


아내는 남성의 변화된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아이를 돌보는 건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며 "그래도 여전히 내 눈엔 남편이 제일 잘생겼다.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