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연합뉴스, (우)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그룹 AOA 설현 실물 후기가 수많은 남성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3일 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의 트위터가 소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원동연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달 청료영화상 시상식에서 AOA 설현을 마주친 경험을 언급했다. 

원 대표는 "영화 제작한다고 예쁜 여배우들 봐도 짐짓 모른척, 관심없는척 하면서 제작자로서의 가오(?)를 세우곤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설현을 보자마자 가오(?)가 무너졌음을 고백했다.

원 대표는 "그런데 올해 청룡상심사하러 갔다가 대기실에서 설현을 보고는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여긴 어디고 난 뭐하러왔는가'를 오만번 되새겼다. 늙은거지 굿나잇"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설현은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시 설현은 가슴골을 드러낸 과감한 노출이 있는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원 대표의 트윗글은 수많은 남성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얻으며 인기글로 공유되고 있다.

영화제작한다고 이쁜여배우들 봐도 짐짓 모른척, 관심없는척하면서 제작자로서의 가오(?)를 세우곤 했었다. 그런데 올해 청룡상심사하러갔다가 대기실에서 설현을 보고는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여긴 어디고 난 뭐하러왔는가"를 오만번 되새겼다. 늙은거지 굿나잇

— Won dong yeon(원동연) (@Shywdy) 2015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