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300억 받고 가족 포함 인간관계 정리 vs 그냥 살기' MZ들의 반응 (+영상)

인사이트YouTube 'U+모바일tv'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밸런스 게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LG유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교양있高 : EDU K-DOL'에 등장한 밸런스 게임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우아!'와 '퍼플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는 "월클돌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인성이다"라면서 진실성을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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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300억 받고 모든 인간관계 정리하기 vs 그냥 살기'였다.


쉬운 문제인가 싶었지만, 인간관계에는 가족이 포함된다는 전제가 등장하자 모두 망설이기 시작했다.


7명 중 3명, 장성규와 인피니트 출신 성규, 우아!의 민서가 300억을 선택했다. 인간관계 대신 돈을 택한 것이다.


모두 돈을 받은 후 인간관계를 다시 맺으면 된다며 300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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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퍼플키스의 유키와 나고은, 우아!의 나나는 '그냥 살기'를 택했다.


"돈으로 진짜 사랑과 우정은 살 수 없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다 없어지는 거라 연을 다시 맺을 수 없다", "가족들, 친구들, 멤버들 너무 사랑해서 끊을 수가 없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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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의 반응도 갈렸다.


돈을 선택한 누리꾼들은 "3억만 줘도 끊는 사람 있을 듯",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인데 당연히 끊는다", "언제 주시죠?"라며 장성규와 성규, 민서의 의견에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친구가 300억 때문에 날 손절했다고 하면 이해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인간관계를 택한 이들은 "가족이 포함된다면 절대 안 된다", "300억보다 가족이 소중하다", "가족은 건들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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