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H&M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포용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3월 한달 간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아홉 명의 여성 리더들이 자신의 커리어 여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H&M 여성 리더 스토리'가 사내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17년 전, 폴란드의 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현재 동북아시아 지역 리저널 매니저를 맡고 있는 아네타 포쿠친스카(Aneta Pokucińska)의 스토리 등 직원들에게 롤 모델이 되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세계 여성의 날 당일에는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함께 기념할 계획이다.
H&M 동북아시아 지역 리저널 매니저인 아네타 포쿠친스카는 "포용성과 다양성은 복잡하고 늘 바뀌는 이슈이며, 전 세계 사람들은 각기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입니다. 장기적으로 I&D를 사고와 행동의 중심에 두고,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선택에 항상 고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H&M만의 문화를 통해 사회에 영감이 될 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는 일터를 계속해서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H&M 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 평등에 기여한다는 큰 책임을 갖고, 기업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여성 임파워링에 비즈니스를 활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한편, H&M 코리아의 여성 직원 비율은 75%에 달하며, 직원 관리 책임을 맡는 리더십 직책에는 여성이 80%를 차지한다. H&M 그룹의 경우 전 세계 여성 직원 비율은 76%, 리더십 직책을 맡은 여성 직원 비율은 74%다. H&M은 I&D 전략을 통해 직원, 고객 및 커뮤니티와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내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