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가출한 여동생을 다시 집으로 데려온 오빠 야옹이 (사진)

via imgur

 

여동생을 찾으러 떠난 길에 갖은 고생을 겪고 꾀죄죄해진 야옹이가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사진 공유사이트 이미저(imgur)에는 한 누리꾼의 반려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그는 글에 "내 야옹이는 9개월 전 가출한 여동생을 찾기 위해 8개월 전 집을 떠났다"라는 설명을 달았다.

 

앞서 여동생 야옹이가 먼저 집을 나갔고, 사진 속 오빠 야옹이는 기다려도 여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1개월 만에 직접 찾으러 나선 것이다. 

 

이후 8개월이 흘렀을 무렵 무사히 여동생을 잡아오는 데 성공했지만, 노숙 생활로 인한 거지꼴은 면치 못했다.

 

오빠 야옹이가 오랜 여정을 떠나기 직전 찍힌 사진과 여동생을 데리고 돌아온 후 찍힌 사진 사이에는 확연한 변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여동생을 향한 사랑을 이유로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지만 결국 성공하고만 야옹이의 패기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