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mgur
여동생을 찾으러 떠난 길에 갖은 고생을 겪고 꾀죄죄해진 야옹이가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사진 공유사이트 이미저(imgur)에는 한 누리꾼의 반려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그는 글에 "내 야옹이는 9개월 전 가출한 여동생을 찾기 위해 8개월 전 집을 떠났다"라는 설명을 달았다.
앞서 여동생 야옹이가 먼저 집을 나갔고, 사진 속 오빠 야옹이는 기다려도 여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1개월 만에 직접 찾으러 나선 것이다.
이후 8개월이 흘렀을 무렵 무사히 여동생을 잡아오는 데 성공했지만, 노숙 생활로 인한 거지꼴은 면치 못했다.
오빠 야옹이가 오랜 여정을 떠나기 직전 찍힌 사진과 여동생을 데리고 돌아온 후 찍힌 사진 사이에는 확연한 변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여동생을 향한 사랑을 이유로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지만 결국 성공하고만 야옹이의 패기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