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넷플릭스에서 정명석 만행 접하고 충격받은 아이돌..."부모, JMS 즉시 탈교"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남자 아이돌 멤버의 부모님이 JMS 교회에 다닌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항상 DKZ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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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현재 SNS 및 웹 상에 게시되고 있는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경윤군은 특정 단체에 대해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떤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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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이번 사태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일들과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서포트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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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의 간판에 적힌 글씨가 JMS 글씨체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JMS의 실체를 다룬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크게 화제되고 있는 만큼, 해당 의혹은 순식간에 퍼졌다.


특히 '나는 신이다' 1화에서는 교주 정명석으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등장해 그의 실체를 낱낱이 알려 큰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DKZ 공식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