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봉태규, 허벅지 훤히 드러나는 핫팬츠 입고 '젠더리스 패션' 선보여 '시선 강탈'

인사이트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배우 봉태규 / tvN


'젠더리스 패션' 선보인 봉태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봉태규가 가죽 소재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봉태규는 tvN 새 주말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서 가죽 소재의 핫팬츠 셋업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무릎 밑까지 올라오는 니삭스에 부츠를 매치하면서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gyu_bong'


연예계에서 소문난 '젠더리스 패션' 리더인 봉태규는 지난 2020년 SBS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도 남다른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무릎 기장의 긴 치마를 입고 공식 석상에 선 봉태규는 이날 "마마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같은 의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자녀교육을 할 때도 성별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taegyu_bong'


봉태규는 방송에서 "시하(아들)가 어릴 때는 이런저런 색깔을 다 좋아하다가 크면 클수록 '남성은 이래야 한다' 이런 거에 빠지게 됐다"면서 "시하한테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고, 다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치마를 직접 입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봉태규는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IT기업 해치의 연구소장이자 해커 기질 충만한 괴짜 '구성찬'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