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지하철역 계단 올라가려는 승객 코앞에 떨어진 천장...평생 쓸 운 다 썼다 (영상)

인사이트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교통국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생 쓸 운 다 썼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충격적인 사고 현장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한 지하철역에서 벌어진 사고를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발생했다. 하버드 역에서 하차한 승객들이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을 때였다.


남성 무리가 먼저 계단을 오르고 그 뒤를 따르고 있던 여성 승객 앞으로 새까만 먼지가 일었다.


인사이트CNN


천장이 무너지며 그의 바로 코 앞에 떨어진 것이었다. 조금만 더 빠르게 걸었다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여성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잠시 얼어붙었다가 이내 움직이는 모습이다.


승객의 앞에 떨어진 천장은 11.3kg의 알루미늄 패널로 전해진다.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교통국은 또 다른 위험한 천장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해당 역사의 안전성 평가에서 천장 패널에 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