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어머니와 아들이 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면 어떨까.
미국 TLC 채널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밀프의 저택'(MILF Manor)에서는 모자 지간이 동시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1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40대에서 60대 사이 8명의 미혼 여성과 8명의 20대 미혼 청년이 출연한다.
이들은 멕시코 한 저택에 다같이 모여 아슬아슬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엔 모자 지간이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었다.
첫 회에서는 여성 출연진들이 상의 탈의를 한 남성 출연진들의 몸을 더듬어 각자의 아들을 찾는 게임을 진행했다.
모자가 함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위의 게임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생각만 해도 이상하다", "건전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