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혼자 산책을 다녀온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랜선 집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화제의 고양이를 소개했다.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Florianopolis)에 사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솜사탕이라는 뜻의 '코튼 캔디(Cotten Candy)'다.
코튼 캔디의 주인 아리바네(Arivane, 54)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Reddit)에 반려묘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양이들은 보통 보금자리를 잘 벗어나지 않지만, 코튼 캔디는 종종 밖에 구경을 나가곤 했다.
정원 울타리 구멍을 통해 밖에 나간 녀석은 어느날 충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새하얀 녀석의 얼굴이 붉은 입술 자국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이름처럼 달콤한 녀석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에게 뽀뽀세례를 받은 듯 하다.
갑자기 쏟아진 애정표현에 정신이 혼미한지 입술 자국을 자랑하며 누워있는 코튼 캔디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녀석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웃 중에 빨간 립스틱을 자주 바르는 여성이 범인이다", "얼마나 귀여웠으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모쏠 누리꾼들은 부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