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급 주거시설에 사는 젊은 중국인 여성이 집안에서도 명품을 휘두르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월 패션 유튜버 하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그니엘 사는 미모의 중국 부자 집 텀. 하루에 수 억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명품 위탁 판매에 나선 하빠가 중국인 절친의 추천으로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 중인 중국 부자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하빠는 "중국의 어마어마한 부자다. 이분의 옷장에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가득할 것 같다"라며 한껏 기대했다.
이후 하빠는 중국 부자 제니에게 명품 쇼핑을 매일 하냐고 물어봤고, 제니는 "할 거 없으면 갤러리아 가서 쇼핑한다"라며 VVVIP라고 밝혔다.
또 제니는 하루 만에 쇼핑에만 1억 원 넘게 써본 적 있다면서 중국 부자들은 3~4억 원도 그냥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말 그대로 '그사세'(그들 만이 사는 세상)에 살고 있는 제니는 루이비통 물컵을 사용할 정도로 집 안에서도 명품을 고집했다.
제니의 니트와 롱치마 역시 디올 상품이었고, 액세서리는 까르띠에, 반클리프였다. 전체 가격은 총 1억 5천만 원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사는 세계가 다르니 부럽다는 생각도 안 든다", "역시 중국 부자는 클래스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