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첼시가 토트넘의 손흥민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를 동시에 영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오는 여름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첼시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 볼리 첼시 구단주는 1일 기준으로 지난 2021~22 프리미어리그 시즌 3위를 기록했던 첼시가 10위까지 떨어지자 손흥민과 네이마르를 오는 여름 시장에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볼리 구단주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5)에 대한 올 시즌 기대가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풀리시치는 구단주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했고, 1월 맨체스터 시티전에 무릎 상처를 입은 상태다.
볼리 구단주는 에덴 아자르(32·레알 마드리드)가 이끌었던 2016~17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를 바라고 있다.
볼리 구단주는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아자르처럼 팀을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상황.
그는 손흥민의 이적료 5,000만 유로(한화 약 692억 원), 네이마르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830억 원) 준비를 이미 끝마쳤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과 네이마르를 동시에 영입하는 건 좋지만, 둘 다 왼쪽 잉어를 선호한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볼트 구단주는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손흥민에게 오른쪽 윙어를 맡길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