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스베누 본사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중저가 신발 브랜드 '스베누(Sbenu)'가 프라다 디스에 이어 이번에는 '땡처리 매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베누 상태>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찍은 것으로 '스베누 본사의 만행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는 시위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스베누 측이 가맹비를 내고 오픈한 대리점 옆에 버젓이 땡처리 업체 매장을 열어 가맹점을 '호구'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땡처리할 거면 가맹점은 왜 모집했냐"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가맹점을 받고 있는 본사가 바로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스베누 측은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해당 불법 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스베누 측은 또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스베누는 지난 9월 고객들과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동시에 저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스베누를 아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가맹점주님에게 먼저사과의 말씀드리며 최선을 다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불법유통 제품의 경우 AS 및 교환, 환불을 받으실 수 없는 부분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더 발전하는 스베누 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Posted by 스베누 Sbenu on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