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우리집 댕댕이 비행기 옆좌석에 태우고 제주도 여행 갈 수 있는 전세기 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랑하는 댕댕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전세기가 뜬다.


2일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협업해 '댕댕이 제주 전세기'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해당 상품은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는 2박 3일 일정이다.


월 1회씩 연말까지 총 10회 운영 예정이며 30명 내외로 모집해 출발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를 동반할 수 있다. 이때 케이지와 반려동물의 무게 합이 10kg 이하까지 가능하다.


많은 반려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반려견이 기내에서 탑승자 좌석 하단이 아닌 옆자리에 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을 위해 좌석 내 반려견 전용 시트와 안전고리는 제공된다.


착륙 이후에는 반려견 성향에 맞춰 자유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poochofnyc'


3월 상품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4일 만에 완판됐다. 4월 상품은 다음주 중 예약 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이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반려생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착순 300명에게 강아지 여권(펫 패스포트) 등 기념품과 함께 주요 관광지·숙박 인증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