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는 포켓몬의 인기가 어마어마한 해였다.
추억의 포켓몬빵이 돌아오면서 이 빵에 동봉된 띠부띠부씰을 구하려는 고객들이 폭증했고 포켓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런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내놓는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에 따르면 27일 포켓몬 컴퍼니와 넷플릭스는 공동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 컨시어지(Pokemon Concierge)'를 발표했다.
'포켓몬 컨시어지'는 포켓몬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포켓몬들이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방문하는 곳이다.
이곳의 안내 직원인 새봄이가 손님으로 찾아오는 포켓몬과 그 주인들을 만나 교감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주인공 새봄이와 고라파덕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뒤뚱거리며 모래사장을 걷는 고라파덕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포켓몬 컨시어지'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스톱 모션과 3D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의 드워프 스튜디오(Dwarf Studio)에서 제작했다.
드워프 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리락쿠마와 가오루 씨'를 만든 제작사다.
현재 자세한 내용과 공개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새로운 포켓몬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는 소식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