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철없던 친구가 '애엄마' 되고 어른 흉내 내자 '찐친들'이 보인 현실 반응

인사이트TikTo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랜 시간 함께 우정을 쌓아온 친구들이 각자 가정을 꾸리고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직접 보기 전까지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여전히 철없는 내 친구가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도무지 믿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던 절친 중 한 명이 처음으로 아이를 낳았을 때 친구들이 보인 현실 반응이 폭발적인 공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가장 먼저 '출산'을 경험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아간 친구들의 적나라한 표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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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소중히 안고 눈을 떼지 못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은 자신이 배 아파 낳은 아기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바로 앞에 친구들이 와 있는데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런 여성을 앞에서 지켜보는 세 친구는 모두 똑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세 친구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 친구가 굉장히 낯선지 황당하다는 표정과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아이와 친구를 번갈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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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고만 치던 철없던 내 친구가 애엄마라니?" 하는 표정을 한 세 친구는 처음 본 어울리지 않는 광경(?)에 말없이 밀크티를 마실 뿐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과 세 친구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절친'으로 출산을 축하하고 아기를 보기 위해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내 절친이 아이 낳으면 진짜 기분 이상할 듯", "아직도 내 친구는 다 애 같은데 애가 애를 낳으면...", "상상도 가지 않는다"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