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식 불참했던 조민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결혼한 서인영의 결혼식에 같은 그룹 멤버였던 조민아가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에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 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다.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다. 제가 남한테 욕을 했냐. 동료를 왕따시켰냐"라며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조민아는 쥬얼리 멤버였던 박정아, 이지현에게 같이 방송에 출연하고 연락도 하고 지내자며 DM을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며 대화 캡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민아의 폭로와 관련해 이지현의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섭외는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송에 출연할 때는 우리가 (출연 멤버) 조합을 짜는 게 아니다"라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조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인영의 결혼 기사가 나간 당일 50분 가량 즐겁게 통화했지만 결혼식 초대는 받지 못했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쥬얼리 멤버들 인스타그램 댓글 상황
쥬얼리의 불화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정아와 이지현, 서인영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특히 이지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이혼 잘했다", "답장이나 해" 등의 댓글이 달렸으며, 과거 쥬얼리 시절 노래 실력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박정아의 인스타그램 역시 "리더 역할 잘하신 것 맞냐"라는 댓글이 달렸으며, 서인영의 인스타그램에도 "결혼식 초대 안하고 말없이 잠수라니", "진짜 너무하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쥬얼리의 팬들은 멤버들이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삭제하고 있음에도 유독 한 명의 누리꾼이 비난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태를 접한 누리꾼은 쥬얼리 멤버들의 인스타에 "결혼 정말 축하드린다", "힘내셨으면 좋겠다" 등의 메시지를 건네며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