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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갑자기 사라진 할머니의 틀니를 찾아 나선 가족들이 의외의 장소에서 틀니를 발견하고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다름 아닌 이 집의 반려견이 감쪽 같이 자신의 이빨처럼 할머니의 틀니를 몰래 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강아지가 할머니의 틀니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과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저장성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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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서 온 가족들이 집안 곳곳을 뒤지며 할머니의 틀니를 찾고 있다.
소파 밑, 서랍장을 모두 뒤졌지만 할머니의 틀니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치과에서 가서 틀니를 맞춰야 하나 생각하던 그때 자신 옆으로 다가온 반려견을 본 할머니의 손자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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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할머니의 틀니를 마치 자신의 이빨처럼 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할머니의 틀니를 낀 채 활짝 웃어 보이는 반려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가족들은 "반려견이 틀니를 차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어찌 됐든 틀니를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