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조민아 DM '읽씹'했다는 이지현...따돌림 논란에 놀라운 입장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peace89421'


이지현, 조민아와 불화설에 부인..."쥬얼리 맴버들은 소속사가 전부 달라...조민아에게만 섭외 안 간 것"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결혼한 서인영의 결혼식에 쥬얼리 맴버 조민아만 불참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조민아가 먼저 "어디서 하는지 몰랐다"라고 하자 불화설은 증폭됐다. 


조민아 DM을 '읽씹'(읽고 답장하지 않는 행위)했다는 논란까지 터지자 이지현 측에서 공식 입장을 냈다.


28일 TV리포트는 이지현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이먼트가 '불화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앤드케이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매체에 "쥬얼리 멤버들은 소속사가 모두 다르다. 보통 방송 출연은 소속사를 통해 섭외가 들어오는데 조민아 측에는 섭외가 가지 않아서 함께 출연을 못 한 것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조민아가 박정아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 Instagram cho_minah_'


그러면서 섭외에 관한 것들은 방송사에 직접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2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인영 결혼식에도 초대받지 못했다는 그는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고 말문을 텄다.


그러면서 "쥬얼리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것을 TV로 봐왔다"고 말했다.


이어 "8년간 한마디도 하지 않고 참다가 작년 연말에 박정아에게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냈다"고 덧붙였다. 쥬얼리 리더 박정아도 언급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박정아·서인영·조민아 / Instagram 'seoin0'


쥬얼리 맴버 박정아·이지현은 조민아의 메시지를 보고도 답장 안 해...서인영과 사이 안 좋은 조민아


조민아는 "쥬얼리로 방송할 일이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해달라. 앞으로는 넷이 같이 방송하자"라고 박정아에게 말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맴버 이지현에게도 메시지를 보냈지만, 역시 답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셋이서 방송이 나오고 나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끊이지 않았고 이 얘기, 저 얘기로 가족들까지 상처받았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인사이트조민아 / Youtube '금문도사 해우소'


한편, 조민아는 최근 유튜브 '금문도사 해우소' 채널에 등장해 서인영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


그녀는 "그룹 생활을 하면 정말 친한 친구처럼 되긴 어려우나, 그 안에서는 이해를 못 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고 출산 육아를 하면서 이해되는 것들이 지금은 있다"라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지금은 사이가 안 좋다, 좋다랑은 거리가 멀다. 다 연락을 하고 지내지만 분야가 달라지고, 저는 육아를 하고, 그 친구는 이번에 결혼을 한다. (그 친구와) 결이 좀 다를 순 있다"라며 서인영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