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카츄 포켓몬 카드 등장...한 장에 무려 6억 3천

인사이트eba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장에 6억 원이 넘는 포켓몬스터 카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최근 한정판 '1998 포켓몬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PSA 8' 카드가 최초 입찰가 28만 달러(한화 약 6억3000만원)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1997년과 1998년 개최된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 대회에서 39명의 우승자에게 주어진 카드다.


현재 단 10장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우 희소성 있는 카드다. 이번 경매는 한국시간으로 내달 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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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카드 같은 수집 목적의 트레이딩 카드는 경매 사이트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독특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베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1년 미국 내 트레이딩 카드 판매량은 2019년에 비해 142% 증가했다.


포켓몬 카드의 경우 지난해 이베이에서 시간당 3000번 이상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 1년간 판매된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 카드는 '피카츄', '리자몽', '이브이, '뮤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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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998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 피카츄 PSA7' 카드가 37만5000달러(한화 약 4억9500만원)에, '2000 포켓몬 네오 제네시스 1st 에디션 홀로 루기아 #9 BGS 10' 카드가 14만4300달러(한화 약 1억900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유희왕 카드 역시 희소성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가격이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표면에 홀로 그램이 있는 '푸른 눈의 백룡' 카드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이 계속 상승하며  '푸른 눈의 백룡' 카드는 한 장에 45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