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이마트가 '이마트 CM송'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린 유튜버를 애타게 찾고 있다.
최근 이마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포스터 한 장을 공개했다.
이마트가 찾고 있는 사람은 바로 유튜브 'Sake L' 채널의 운영자였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속도를 빠르게 편집한 이마트 CM송을 5시간 연속 재생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게재된 후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27일 기준 조회수 약 1420만 회를 돌파했다.
이마트 측은 "이마트송이 부활할 때까지 시간을 빨리감기 해 주신 Sake L 님"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이마트송이 모두의 기억에 남아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역사적 순간에 부디 함께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이마트 측이 Sake L을 찾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누리꾼들은 Sake L이 신비주의이기 때문에 신상을 밝히는 걸 꺼린다고 추측했다.
과연 이마트 측이 많은 국민을 '이마트송 중독'으로 이끈 Sake L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