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켄타우로스' 생식기 위치 'A와 B 중' 어디냐고 묻는 말에 나온 황당한 반응들

인사이트Catdumb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인 '켄타우로스'는 동물과 사람의 모습이 섞인 수인이다.


상반신의 모습은 사람이고, 하반신은 말의 형상을 띄고 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켄타우로스'의 사진을 두고 논쟁이 빚어졌다.


바로 '켄타우로스'의 생식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냐는 것이다.


인사이트Sch.gr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켄타우로스'의 생식기 위치를 찾는 사진을 공개했다.


상반신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하반신은 말의 모양을 하고 있는 '켄타우로스'의 생식기 위치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그림 속 A와 B중에서 '켄타우로스'를 인간의 관점에서 본 사람들은 A에 생식기가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생식기는 몸의 중앙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B에 위치할 수가 없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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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생식기가 B에 위치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다리를 비롯한 하반신은 말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그러니 말과 마찬가지로 꼬리 앞부분에 생식기가 위치해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조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의 켄타우로스는 설정상 사람의 상체와 말의 하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말의 몸에만 성기가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킬레우스와 헤라클레스의 스승으로 유명한 케이론만은 예외인데, 케이론은 앞다리는 사람, 뒷다리는 말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사람 부분만 성기가 그려져 있거나 두 부분 다 성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