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다빈치의 또다른 '모나리자' 추정 작품 러시아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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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그림으로 추정되는 '모나리자'가 러시아에서 발견됐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의 개인 미술관에서 소장하던 그림이 다빈치의 또다른 '모나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작품을 그린 화가가 다빈치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또다른 작품은 제작 연대와 화풍이 다빈치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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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공식적으로 다빈치의 작품으로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고미술계와 학계는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존하는 다빈치의 작품들은 그 가치를 값으로 따질 수 없을 정도로 평가돼 러시아 미술계의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한편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를 위해 그 부인을 그린 초상화로 유채(油彩) 패널화로 크기는 세로 77㎝, 가로 53㎝이다. 현재 프랑스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라 조콘다(La Gioconda)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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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