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난해 9월 방영된 KBS뉴스에 '프로듀스48'에 나왔던 일본인 여자 가수가 등장했다.
지난해 9월 29일 KBS제주 뉴스는 11월 정기편이 부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제주와 일본의 하늘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뉴스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하나 둘 제주 공항에 내리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곳에는 의외의 인물도 있었다.
바로 과거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시로마 미루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시로마 미루는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제주도가 나와서 '꼭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운영하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제주와 한국의 좋은 점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알렸다.
영상 말미에는 한국말로 "제주에 와서 기뻐요"라며 두 손으로 엄지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프로듀스48'을 챙겨보며 시로마 미루를 응원했던 팬들은 의외의 곳에서 그의 모습이 담기자 크게 반가워 했다. 해당 영상은 5개월이 지난 지금 재차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