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박성광, 임송 모두 눈시울을 붉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성광의 전 매니저인 임송 씨가 돌아온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영화 '웅남이' 개봉을 앞둔 박성광과 그의 전 매니저인 임송 씨가 만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전지적 참견 시점' 5주년을 맞아 개국 공신 박성광이 귀환했다. 박성광은 자신이 만든 영화를 제일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초조해했다.
이어 '박 감독 지원에 나선 의문의 손님? 성광 바라기 송이 전 매니저'란 자막과 함께 임송 전 매니저가 등장했다.
임송 전 매니저는 5년 전과 같이 박성광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화장을 수정해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이영자는 "오늘 송이 씨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말하기도 했다.
제작진과 만난 임송 전 매니저는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는 박성광을 향해 "진짜 잘될 것 같다. 잘돼야 한다. 잘돼야만 한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박성광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한숨을 내쉬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임송은 2018년 '전지적 참견시점'에 박성광 매니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후 악성댓글로 인한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 등으로 매니저를 그만뒀다. 이후 회사를 옮긴 뒤 경남 진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