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말벌 애벌레, 굼벵이, 왕 번데기 등 세상의 온갖 특이한 음식을 섭렵한 유튜버 얌야미가 이번엔 개불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틱톡과 유튜브 '얌야미yamyamiTV' 채널에는 '개불워터파크'란 제목의 먹방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특히 틱톡에서 수많은 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었는데, '개불'이라는 해산물의 독특한 외형 때문이었다.
영상에서 얌야미는 손질하기 전 상태의 살아있는 '생물 개불'을 두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물을 뿜어내는 개불을 흔들며 해맑게 "워터파크!"라고 소리쳤다.
얌야미는 신기한 듯 개불이 내뿜는 물을 직접 먹어보며 "오, 재밌어", "물에도 뭔가 개불 맛이 나는데?"라고 전하기도 했다.
직접 개불을 손질한 얌아미는 회로 손질된 개불을 먹으며 달달하고 맛있다는 평을 남기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으아아아'라고 외쳤다", "와우 놀랍다", "수상해 보인다", "맑은 눈의 광인 언니", "이번 거 세다", "개불 자를 때 좀 놀람" 등 충격적이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틱톡에서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며 각종 특이한 음식을 먹는 얌아미의 개불 먹방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의충목 개불과의 의충동물인 개불은 신선한 것은 회로 먹으며, 과거 정력제로 이용되기도 했다.
몸길이 10~15cm, 굵기 2~4cm의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으로, 회로 먹었을 때 오독오독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특징이라 개불을 즐겨 먹는 마니아층이 많다.
개의 불알처럼 생겼다 하여 개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