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이봉련, 오의식에 경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타 스캔들' 김영주(이봉련 분)가 바뀐 남재우(오의식 분)의 행동을 지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김영주와 남재우의 고백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김영주는 포장마차에서 남재우에게 고백했지만 남재우에게 돌직구 거절을 당한 바 있다.
남재우는 이 행동이 미안했는지 다음날, 김영주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며 그를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남행선(전도연 분)은 "이 분위기 뭐냐. 너 영주한테 뭐 잘못한 거 있냐. 너 무슨 약점 잡고 협박하냐"고 의심했다. 그러자 남재우는 재차 발끈하며 "그런 거 아니다. 영주 누나한테 그러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하루만에 달라진 남재우의 행동에 김영주는 밖으로 나간 그를 쫓아가 "왜 자꾸 내 눈치 보냐. 남행선 저 둔탱이도 눈치를 채는데. 너 설마 어제 일 때문에 그러냐"고 다그쳤다.
이에 남재우는 "어제는 내가 좀 실수한 것 같다"며 "징그럽다고 이야기하는 거는.."이라고 해명하려 했다.
김영주는 남재우의 말에 "술김에 찔러본 거 가지고 신경을 쓰냐. 하던대로 해라 경고다"라고 강조했다.
갑분 러브라인에 시청자 원성 받았던 지난주 방송
한편 남재우는 김영주의 절친인 남행선의 친동생이자 자폐 스펙트럼 성향을 갖고 있다.
지난주 갑작스레 전개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러브라인 없으면 드라마가 안 나오나", "갑분 전개에 황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