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유아인, 대마·프로포폴 이어 '제3의 마약' 검출...소속사는 이런 입장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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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제3의 마약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나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인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 모두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초와 또 다른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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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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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유아인에게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친 뒤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