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러닝머신 뛰는데 어린 아이가 뒤에서 '짐볼' 집어넣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抖音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헬스장에 들어온 한 어린아이 때문에 운동 중이던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는 2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의 마을 공공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전했다.


이날 동네 주민 린씨는 공공 피트니스 센터에 방문했다.


열심히 러닝머신을 하던 그는 뒤에서 갑자기 날아온 짐볼에 러닝머신이 튀어 오르면서 그대로 넘어졌다.


인사이트Weibo


그는 러닝머신 아래 바닥까지 밀려 나오며 얼굴을 부딪쳤다.


린씨는 고통스러운지 얼굴을 감싼 채 앉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사이트Weibo


해당 피트니스 센터는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 소녀가 들어와 짐볼로 장난을 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얼굴과 팔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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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씨는 "아이가 짐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지 못해 넘어졌다. 나중에 아이의 부모가 나를 보고 피하더라. 공공장소에서는 아이를 주시하고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꽤 다쳤을 것 같은데 부모에게 치료비를 달라고 해라", "저런 부모에게 아이가 뭘 배우겠나", "사과도 하지 않는 부모의 태도에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