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타이틀을 거머쥔 영화 '베놈'이 3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screenrant'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하디 주연 영화 '베놈3'가 제작 착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톰 하디 역시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놈3 사전 작업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앞선 '베놈' 시리즈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영화에서 삭제됐던 장면 일부로 알려졌다.
톰 하디는 해당 장면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베놈3'의 제작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톰 하디는 지난해 6월에도 '베놈3'와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감독이 켈리 마셀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켈리 마셀은 '베놈1'과 '베놈2'의 각본가로 이번 '베놈3'에서는 감독과 더불어 각본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om hardy teaser venom 3 pic.twitter.com/ncS73XmAfr
— Godzilla blaze and Mr Knoxville (@godzilla_blaze) February 22, 2023
한가지 주목할 점은 '베놈3'에 톰 하디와 맞설 '빌런'이 누구일까라는 것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놈3'에 등장하는 빌런은 멀리건 형사로 추측된다.
멀리건 형사는 '베놈2'에 출연 당시 안광이 푸르게 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바로 이점이 멀리건 형사가 심비오트 '톡신'에 감염돼 다음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의 증거가 됐다.
한편 지난 '베놈2' 쿠키 영상에는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이 깜짝 등장해 둘의 콜라보가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