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또래의 3배 크기...태어난 지 16개월밖에 안 됐는데 폭풍성장해 '아빠 옷' 입는 아기

인사이트Newsflar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태어난 지 16개월밖에 안 됐지만 벌써 아빠 옷을 입어야 할 만큼 몸집이 큰 아기가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에 사는 16개월 남자아이 켄지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켄지는 현재 몸무게가 27.2kg이다. 또래의 평균 몸무게는 9.9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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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의 3배 크기인 켄지는 XXXL 크기의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다.


켄지는 태어날 때만 해도 4.5kg으로 우량아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아이는 점점 급격히 성장했고,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할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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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생긴 켄지는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도 손에서 간식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제일 큰 문제는 아이가 너무 어려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이의 부모는 켄지를 돌보느라 골병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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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엄마 파트리아는 "아이 아빠의 몸이 왜소하다"면서 "아들에게 아이 아빠 옷을 입힐 때가 많다"고 했다.


이어 "동네에서 파는 XXXL 크기의 기저귀는 많지 않다. 어쩔 수 없이 XXL 기저귀를 입히기도 하지만 너무 작다"고 토로했다.


켄지의 부모는 진료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장관은 해당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아이에게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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