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장은실 레슬링 국가대표가 급이 다른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장은실과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넷플릭스 '피지컬: 100' 비하인드 얘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심으뜸은 자신보다 체구가 큰 재재를 업은 상태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쉽게 해내 눈길을 모았다.
장은실의 힘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오직 팔 힘으로 심으뜸을 번쩍 들더니 인간 '메트로놈'처럼 좌우로 흔들었다.
심지어 장은실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상태로 빠르게 심으뜸을 좌우로 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심으뜸은 "재밌어 재밌어"를 연신 외치며 장은실 표 놀이기구(?)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은실은 '문명특급' MC 재재를 어깨에 얹고 빠르게 360도 회전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1991년생인 장은실은 지난 2022년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레슬링 62kg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능력자다.
지난 2021년에는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에 참가해 우승했고, 크로스핏 대회에도 출전해 1위를 했다.
현재 장은실은 인플루언서 활동도 병행 중이다. 그는 60kg짜리 바벨을 들고 오버헤드 스쾃을 하는 등 운동하는 일상을 자주 공유하고 있다.
장은실은 최근 막을 내린 '피지컬: 100'에서 유일한 여자 팀장으로 선발돼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