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주인에게 버림받은 사실 깨달은 강아지 (사진)

Via The Dodo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진 강아지의 안타까운 모습이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주인에게 버림을 받고, 길거리를 떠돌던 생후 3개월의 아기 강아지 지니(Ginnie)를 소개했다.

 

동글동글한 눈망울이 매력적인 지니는 미국 LA의 길거리를 방황하던 중 지역 유기견 보호센터 직원들의 눈에 띄였다.

 

직원들은 지니를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녀석은 사람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듯 직원들의 손길을 거부했다.

 

Via The Dodo

 

오히려 구석으로 몸을 피하며 구조되기를 거부했던 지니는 결국 끈을 이용해 강제로 구조됐고, 즉시 보호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몸에 큰 문제가 없었던 지니는 상처받은 마음을 열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 끝에 단단하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고, 지금은 사람은 물론 다른 친구와도 잘 어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니를 데리고 있는 보호센터는 녀석을 입양할 가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니는 물론 유기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ia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