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이런 게 금의환향인가"...첫 주연 영화 개봉하자 고향에 현수막 걸린 남배우

인사이트(좌) Instagram 'knuababoda96'  ,(우)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데뷔 이래 첫 단독 주연을 맡은 남배우의 고향에 현수막이 걸려 화제다.


해당 배우는 자신의 SNS에 "이런 걸 금의환향이라고 해야 하나"라며 자신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현수막 사진들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수막들은 그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 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진해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 '진해 복싱 협회'가 준비한 영화 홍보 현수막이었다.


진해 중,고등학교는 해당 배우의 출신 학교다.


인사이트Instagram 'knuababoda96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되자 고향에 현수막이 걸린 남자 배우의 정체는 바로 진선규다.


22일 개봉한 영화 '카운트' 배우 진선규의 첫 단독 주연작이다.


진해 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배우 진선규(진해고 47회) 영화 '카운트' 첫 단독 주연 출연"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 개봉일까지 삽입해 응원했다.



이에 진선규는 "묘한 감정이다. 정말로 진해에 무대 인사하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며 "카운트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고향 사람들에게 응원받은 모습을 본 동료 배우 이하늬는 "어머나 찐 응원이다. 찐 사랑 너무 감사하다", 배우 오나라는 "이야 가문의 영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와 동향인 진해 출신 누리꾼들은 "고향의 자랑이 돼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대박 나길", "진해에 무대인사 꼭 오길!", "진해의 자랑 명품 배우! 온 맘 다해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응원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