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GS25 '뵈르트러플 감자칩', 판매량 70만개 돌파하며 감자 스낵 매출 2위 등극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편의점 PB 스낵이 감자칩 제 2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GS25가 지난 12월 중순 선보인 PB 스낵 '뵈르트러플 감자칩'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2개월여만에 70만개를 돌파하며 65종의 감자 스낵 중 매출 2위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열풍급 인기에 힘입어 '프링글스', '칩포테토오리지날' 등의 매출을 이미 넘어선데 이어 감자칩 부동의 1위 상품인 포카칩 아성까지 넘어설 기세다.


'뵈르트러플 감자칩' 은 일명 버터 맥주라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뵈르 맥주' 브랜드를 확장해 선보인 상품이다. GS25, 블랑제리뵈르가 공동 기획을 추진했고, 허니버터칩 등을 제조한 감자칩 명가 해태제과가 OEM을 맡는 3자 협업이 성사되며 최종 완성됐다.


버터 분말과 트러플 오일을 가미해 고급스런 풍미를 높였으며 감자칩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기존 상품 패키지와 달리 '뵈르 맥주'의 브랜드 이미지와 색감으로 완성한 감각적인 패키지가 '뵈르트러플 감자칩'의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오는 23일 뵈르 감자칩 2탄 '뵈르참기름 감자칩'을 선보인다. '뵈르트러플 감자칩' 인기에 힘입어 당초 내달로 예정돼 있던 출시 시점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기존 스낵에서 쉽게 맛 보기 힘든 참기름과 버터를 조합해 극강의 고소한 풍미를 잘 살렸으며 '뵈르 맥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입힌 차별화 패키지가 특징이다.


권민균 GS리테일 스낵 MD는 "수년간 히트작이 없었던 감자 스낵 분류에 새롭게 출시된 뵈르 감자칩이 큰 주목 받으며 과거 허니버터칩 열풍 수준의 감자칩 부흥기를 재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오일, 전통 향신료인 참기름에 이어 버터와 조합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뵈르 감자칩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