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복귀설이 또 다시 제기된 가운데 마블 측이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io9은마블 스튜디오의 제작자 스티븐 브로우사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로다주와 아이언맨의 컴백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에겐 최전선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세대와 새 캐릭터가 있다"고 밝혔다.
브루사드는 "페이즈4에서 놀라운 캐릭터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를 얻었다"라며 “이제 그들은 새롭게 짜인 판 위에 올라섰고 거대한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 (페이즈5의 이야기는) 그들이 힘을 어디에 쓸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토니 스타크 캐릭터를 맡아 10편의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 히어로를 연기했다.
아이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잡아 전 세계 히어로물 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은 빌런 타노스에 맞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했고 이는 마블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0년 넘게 마블 세계관에서 두 차례 재계약에 성공했고 오랫동안 아이언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마블 복귀는 전혀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마블 측 역시 그의 복귀는 논의할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어 팬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