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기 미드 시리즈 '워킹 데드'에 출연했던 남배우가 28세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워킹 데드 시즌 9에 출연했던 배우 잔센 파네티어(Jansen Panettiere)가 지난 주말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일요일 오후 5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잔센 파네티어는 워킹데드 시즌 9에서 캐스퍼 역할로 출연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로봇', '아이스 에이지', '더 퍼펙트 게임' 등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났다.
그는 유명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의 클레어 베넷 역으로 잘 알려진 헤이든 파네티어의 남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잔센은 불과 사망 이틀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공개하며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했다.
젊고 유망한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워킹데드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워킹데드 스핀 오프 시리즈에 출연했던 아역스타 출신 배우 오스틴 메이저스가 노숙자 시설에서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충격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