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과일 세척 방법을 두고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인 남성이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과를 씻을 때 퐁퐁을 사용하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은 사과를 씻을 때 꼭 퐁퐁을 사용하는 데 이를 알게 된 여자친구는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사과 씻을 때 퐁퐁으로 닦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사과를 왜 세제로 씻냐", "아니 나 같아도 이해 안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퐁퐁은 원래 과일을 세척하는 용도"라며 남성의 방법이 옳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퐁퐁은 식품 첨가가 가능한 보존료 만을 사용하여 야채, 과일도 닦을 수 있는 주방 세제"라고 안내하고 있다. 즉 퐁퐁을 사용해 사과를 씻는 남성의 방법은 옳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를 보고 난 후에도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세제라고 하니까 왠지 찝찝하다", "퐁퐁으로 과일 닦을 수 있는 건 처음 알았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