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미리 쟁여두자"... 타이레놀, 다음달부터 약국·편의점 동시 인상

인사이트뉴스1


타이레놀, 3월부터 '가격 인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 가격이 다음 달부터 500원 인상될 예정이다.


20일 SBS Biz에 따르면 이날 업계는 오는 3월 1일부터 편의점 4사의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타이레놀 500mg(8정) 가격이 기존 31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 일반의약품 가격도 다음 달부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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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용 타이레놀 500mg(10정)은 약국에 따라 2500~35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다음 달부터 3500~40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제조사인 한국존슨앤드존슨은 3월 1일부터 도매상 격인 의약품 유통 업체에 타이레놀 등 일부 제품의 공급가격을 기존보다 18% 이상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공급가 인상 이유에 대해선 "최근 몇 년간 의약품 원료 가격과 제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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