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6일(일)

집 근처 사는 동료 여직원 '카풀' 해주고 싶다는 유부남에게 직장인들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회사 동료 여직원에게 카풀을 제안한 유부남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직원에게 카풀을 제안한 유부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아이가 두 명 있는 유부남 A씨는 우연히 옆자리에 있는 여직원이 자신의 집에서 2분 거리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됐다.


승용차 30분, 버스 1시간 거리였기에 A씨는 여직원에게 '카풀'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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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직원은 "사모님이 걱정하셔서 안된다"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아내에게 이에 대해 얘기하자 아내는 "조금 찜찜하지만 괜찮다"라고 승낙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런 상황인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 여직원이 거절했으면 끝인 거다", "괜히 유부남이 미혼 여직원이랑 같이 다니면 이상하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날 선 반응에 A씨는 "누가 카풀 강요했다고 하는데, 초면에 인사치레로 말 한번 꺼낸 거 이후로 더 이상 언급한 적 없다"라며 "꼬인 인간들 많다. 상상의 나래를 열심히 펼치시길"이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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