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이틀 만에 전세계 2위 찍은 넷플릭스 영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전세계 영화 2위에 오른 K드라마가 있다.
20일 전세계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지난 19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세계 1위인 리즈 위더스푼과 애슈턴 커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의 뒤를 잇는 순위다.
특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과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극중 천우희가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이자 주말에는 아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직장인 나미를, 임시완이 극중 스마트폰 주인인 나미에게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남자 준영을 연기했다.
또한 김희원이 아들 준영을 용의자로 의심하고 쫓는 형사 지만 역을 맡았다.
폭발적인 누리꾼 반응..."보는 내내 소름"
톱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공개 후 반응은 폭발적이다.
작품을 본 누리꾼은 "뒤로 갈수록 재밌어진다", "중반엔 조금 루즈하다 싶긴 한데 그냥 스토리가 장난 아니다", "현실적인 공포 때문에 보는 내내 소름 연속"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