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여친 애착 인형 보고 정떨어졌다는 남친 사연에 누리꾼들이 공개한 '애착 인형' 상태 (+사진)

인사이트A씨가 공개한 여자친구의 애착 인형과 새로 선물한 인형 / Faceboo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누구나 하나쯤 애착이 가는 물건이 있을 것이다.


특히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애착 물건들은 버리기 쉽지 않다.


이에 꼬질꼬질해진 인형이나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하고 누더기가 된 수건 등의 애착 물건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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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한 대만 여성의 애착 인형이 주목받았다.


지난달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레드칠리21(RedChili21)에 따르면 대만인 남성 A씨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친구가 20년간 매일 안고 자는 애착 인형을 본 후 정이 떨어졌다는 고민 글을 올렸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시커먼 때로 얼굴이 뒤덮여버린 곰돌이 푸 인형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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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자신의 애착 인형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사연 속 푸 인형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과한 사랑은 인형들의 모습을 완전히 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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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 사라져 바람 빠진 풍선처럼 변해버린 푸 인형, 얼굴 절반이 뜯겨 버린 푸 인형, 석탄을 칠한 듯 시커먼 때가 낀 오리 인형 등 오랜 세월에 망가져 버린 인형들이 대거 등장했다.


한 여성은 작은 실뭉치만이 남아버린 애착 이불의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진으로 주인의 사랑 때문에 망가져 버린 애착 인형들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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