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노래방에서 마주친 여학생 무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코인 노래방을 찾은 여학생 무리의 '이 행동'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인이 보고 충격받은 요즘 중학생들의 코인 노래방 이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오랜만에 코인 노래방을 찾은 남성 A씨는 순서를 기다리던 중 옆에 있던 3명의 여학생 무리를 발견했다.
"재밌게 놀아, 얘들아"... 각자 방 예약하고 사라져
A씨는 여학생 무리와 함께 순번을 기다리고 있던 중 곧이어 들려오는 대화에 혼란스러워졌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여학생 무리는 "얘들아, 재밌게 놀아"라는 말과 함께 각자 방을 예약했기 때문이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당황한 A씨는 "노래방을 같이 안 오면 모를까, 같이 왔는데 각자 방에 들어가서 논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코인 노래방 덕분에 세대가 바뀌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떨떠름해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역시 "어쩐지 요즘 코인 노래방에 전부 혼자 있더니"라면서 "신기하면서도 생소하게 느껴진다"고 A씨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얼마 전부터 친구들과 저 방법을 쓰고 있는데 너무 만족한다"면서 "부르고 싶은 곡도 마음껏 부르고 시간 효율 안 따져서 마음 편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친구와 함께 코인 노래방을 각자 이용하는 것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