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전혀 만날 마음이 없는 거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이 싫다는 건 아닌데 워낙 말이 많으니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 역시 "홍진호랑 나랑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면 건조한 느낌이 있다"며 "홍진호와 친해서 그런 소리를 듣는게 불편하다"고 과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은 충분히 매력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여성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호감을 갖고 지켜봤는데 시작도 전에 주변의 진도가 너무 빨라서 마음이 식어 버렸다"며 "레이디 제인이 게임을 좋아하고 잘 맞아서 친구나 동생 쪽으로 더 좋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7월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에서 단 둘이 떠난 여행에서 실제 연인같은 모습을 보여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