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꾹 누를 때마다 '손 모양' 그대로 움푹 패인 피부 보고 사람들이 당장 병원 가라고 한 이유

인사이트TikTok 'Lawrence Okoy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탄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듯 누르는 손 모양 그대로 피부가 움푹 패인 남성의 충격적인 몸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Nypost)는 전 NFL 선수이자 최근 영국 올림픽 선수로 활약 중인 남성 로렌스 오코예(Lawrence Okoye)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올해 31살 운동선수 로렌스는 지난해 12월 처음 올린 영상으로 무려 85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가 직접 틱톡에 공유한 영상에는 "이건 진짜 끔찍해"라는 글과 함께 한쪽 다리 부분이 나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때 남성이 자신의 다리를 엄지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떼자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


원래라면 손가락 힘에 의해 눌렸던 피부가 바로 탄력성을 찾아 매끈하게 올라와야 하는데, 영상 속 남성의 피부는 마치 지점토가 눌린 듯 다시 전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상에는 남성이 자신의 종아리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6번 연속 꾹 누르는 장면이 담겼지만 마지막 손가락을 누르는 순간까지도 눌린 피부에 변화는 없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의 걱정이 늘어나자 로렌스는 "몇 주 전 다리를 다친 뒤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해 병원에 갔다"며 "봉와직염이라는 피부 감염을 치료했고 다행히 지금은 다시 다리가 멀쩡하게 돌아왔다"고 자신의 상태를 치료한 후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봉와직염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하면 생명의 위협을 당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혈액 및 뼈 감염, 패혈성 관절염, 심장 내막 감염 등 패혈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