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잘 때마다 흘리는 식은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암 말기 진단받았습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잘 때마다 밤에 이불이 젖을 만큼 식은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라면 주의 깊게 봐야 할 소식이 전해졌다.


한 유명 여행 블로거가 매일 밤 흘리는 식은땀을 흘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병원에서 말기 암 진단을 았다고 전해 충격을 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를 여행 다니며 쓴 글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여행 블로거 한나 버드가 암 4기 판정을 받은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는 얼마 전 부터 체중이 줄었고 발진과 지속적인 기침이 있었고 허리와 가슴 통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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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 때마다 지난 6개월 동안 식은땀을 흘렸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다. 


지난해 3월 한나는 여행지에서 스키를 탄 후 허리와 가슴 통증이 심해졌고 병원에서 X레이와 CT 촬영을 했다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바로 폐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믿을 수 없어 다른 병원에서 또 진료를 받았고 그 결과 폐암이 아닌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이미 암 세포는 폐까지 전이 된 상태였다. 얼마 전 남자친구와 약혼을 한 상태였던 한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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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폐암보다는 치료 가능성이 높았다.


한나는 현재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상태가 호전된 그녀는 올가을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한나는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보도록 해라. 처음 간 병원에서 진단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면 다른 병원을 찾아가라"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