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오디션 프로 론칭하는 TV조선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송가인과 임영웅을 배출한 TV조선이 새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지난 17일 TV조선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여자의! 여자를 위한! 여자에 의한 오디션'인 새 프로그램 '쇼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쇼퀸'은 음원이나 음반을 발매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MC는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했던 장민호와 아나운서 출신 훈남 방송인 장성규가 맡았다.
장민호는 지난 1997년에 데뷔해 아이돌 그룹 멤버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장성규는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기에 참가자들의 절박한 심정에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금 1억' 우승 특전 제공... 참가자 모집은 언제까지?
제작진에 따르면 '쇼퀸'은 이미 레드오션인 트로트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전부 허용해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970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IMF를 겪은 X세대와 '아이돌 범람 시대'를 겪은 Y세대, 자유분방한 문화를 즐기는 Z세대가 각기 다른 시대를 풍미한 노래로 대결하고 노래로 서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려낼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음원 발매를 비롯해 '역대급' 우승 특전이 예고됐다.
'쇼퀸'은 내달 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TV조선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라는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TV조선 새 오디션 프로그램 '쇼퀸'은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