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힘이면 힘, 스피드면 스피드 등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진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
그를 1초 만에 압살한(?) 고등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 윤성빈'에는 그가 씨름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성빈은 70kg급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맞붙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윤성빈이 모래판에 나뒹구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초.
윤성빈은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기술에 당한 것이었다.
그는 "내가 힘을 쓰게끔 유도를 하더라고"라며 "내가 배우던거 그대로 당했다"며 놀라워 했다.
골격근량 48.9kg에 체지방률 8.3%로 이루어진 몸무게 91kg의 윤성빈을 순식간에 제압해 버린 씨름의 기술에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성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 중이다.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몸으로 시작부터 지금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